교육문화

문경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올해 스포츠 전국대회 출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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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개최
문경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올해 스포츠 전국대회 출발
문경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올해 스포츠 전국대회 출발

문경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올해 문경에서 열리는 첫 전국 스포츠대회인 11회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문경시는 지난해에만 70여 개의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약 7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문경을 찾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31일 정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등부 유소년 선수 500여 명과 지도자, 학부모들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이 코트를 가득 채우며 유소년 농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의 저변을 넓히고, 전국 농구 동호인 간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도 벌써부터 체감되고 있다.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주말을 앞두고 예약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지역 식당을 많이 찾아주셔서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숙박업소들도 반색이다. 모전동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업주는 유소년 대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숙박과 식사가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스포츠대회가 열릴 때마다 문경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국의 농구인들에게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새재, 온천, 힐링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방문이 늘어나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을 찾아주신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들이 다시 찾고 싶은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도전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경의 새로운 한 해를 여는 힘찬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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