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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 사과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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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엄원식)는 지난 21일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가은읍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부상 등으로 작업 수행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시청 교통행정과, 도시과, 안전재난과 직원들과 가은읍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3필지 6562㎡에서 사과 수확, 선별, 작업 정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여러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가장 중요한 수확 시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찾아와 힘을 보태주셔서 큰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엄원식 가은읍장은 “올해는 자연재해, 기상 조건 악화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된 만큼, 행정기관이 지역 농가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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