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문경의 백년대계, ‘주거·스포츠·의료’ 삼각 축으로 지방소멸의 벽을 넘자

현재 문경은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KTX 개통으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에 편입되었음에도, 정작 유입되는 인구를 붙잡을 주거 인프라와 미래 먹거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본인은 문경의 지도를 새롭게 그릴 3대 핵심 전략을 시장 후보들께 제안하고자 합니다.
1. ‘모전 스마트시티’, 주거 혁신으로 상주인구를 확보해야 합니다.
문경은 2025년까지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공급 절벽’ 상태입니다. 문경시민운동장 일대에 용적률 300%, 2000세대 규모의 ‘모전 스마트시티’를 조성해야 합니다. 현재의 문경시민운동장은 시설 노후화와 좁은 주차 공간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나 시민 편의를 수용하기에 임계점에 도달했습니다.
공설운동장 부지는 교육 및 정주 여건의 최적지입니다. 경북북부권 최대의 교육 여건을 갖춘 핵심 요지입니다. 이 시유지를 35층 랜드마크 주거 단지로 전환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원하는 젊은 층과 무주택자, 신혼부부,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전문직 인구를 도심으로 불러들여야 합니다. 향후 유치할 의료 인력에게 우선분양권 쿼터제를 도입하여 핵심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여야 합니다.
또한 기후위기대응 건물일체형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을 도입한 탄소중립 모델로 국비를 확보하고 관리비를 절감하는 최첨단 건물을 만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2. ‘전천후 종합스포츠 단지’, 365일 비수기 없는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야 합니다
국군체육부대의 최첨단 시설과 문경시의 전천후 4계절 종합스포츠 단지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여 대한민국 유일의 '엘리트 스포츠 특구'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우수한 체육 지도자들과 전설적인 선수들의 노하우를 문경의 스포츠 산업과 교육에 접목이 절대적으로 필요 하며 이는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문경을 '세계적 스포츠 메디컬·교육 도시'로 브랜드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모전 스마트시티 개발 수익을 활용해 국군체육부대 인근에 전국 최고 규모의 전천후 스포츠 단지를 건립해야 합니다. 기후와 상관없이 훈련 가능한 에어돔 경기장을 구축하여 연간 수십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해야 합니다.
전지훈련팀과 가족들이 체류하는 ‘스포츠 테마 숙박 시설’을 연계해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3. 스포츠 메디컬 복합센터와 문경의 데이터를 결합합시다.
KTX 문경역세권에 대학병원급 분원(스포츠 메디컬 센터)을 유치하는 것은 문경의 의료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결정적 카드입니다.
문경시가 국·도비를 확보해 병원을 짓고(H/W), 대학이 의료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는(S/W) ‘공공건축-민간운영’ 모델을 제안합니다.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여 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살 곳’, ‘먹거리’, ‘생명’이 하나로 연결되는 문경이 3대 사업은 단순히 개별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모전동의 고밀도 개발 수익이 스포츠 인프라로 재투자되고, 스마트시티의 우선분양권이 의료진을 유인하는 강력한 시너지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되는 지금이 문경의 운명을 바꿀 골든타임입니다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3.5조 원의 예산을 움직이는 KSPO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문경으로 유치합시다.
25개 종목의 엘리트 선수를 보유한 국군체육부대와 전천후 단지의 결합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문경만의 압도적 경쟁력입니다.
생활인구 30만 명 연간 10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서비스업 활성화를 이루도록 합시다.
‘살 곳’, ‘먹거리’, ‘생명’이 하나로 연결되는 미래 문경 지방 소멸의 위기는 단순한 구호로 막을 수 없습니다.
모전동의 고밀도 개발 수익이 스포츠·의료 인프라로 흐르고, 이것이 다시 공공기관 유치의 강력한 유인책이 되는 문경형 선순환 모델이 정답입니다.
법적 규제를 뛰어넘는 스마트도시법 특례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문경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립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 후보들의 혜안과 결단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