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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도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내년 본예산안 심사 마무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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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출신 경상북도의회 3선 중진인 박영서 의원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 소속으로 소관부서의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틀간 심사한 2026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안전행정실 6149억 6355만원으로 전년 대비 422억 4590만원 증액, 인재개발원 82억 4215만원으로 전년 대비 4458만원 감액, 감사관 9억 9819만원, 저출생극복본부 1조 1295억 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1억 9690만원 증액한 규모로 편성됐다.

박영서 의원은 안전행정실 예산안 심사에서 수년간 지적해왔었던 경상북도 소유 재산 현황을 일괄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조차 없는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도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경작해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소유 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총괄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산후조리원 운영비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산모 지원 정책의 현실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센터, 청소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유사한 기능을 각각 수행하며 행정과 예산이 이중·삼중으로 투입되고 있다며, 기능 통합을 통한 예산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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