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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백산헤리티지 대표, 문경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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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8년 성과 바탕… 농업·복지로 확장해 문경 새 전성기 열 것”
김남희 ㈜백산헤리티지 대표, 문경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김남희 ㈜백산헤리티지 대표가 문경시의회 가선거구(문경·가은·마성·농암)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1974년 문경읍 관음리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이웃이 되겠다며 민생 중심의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두 칸 방에서 자란 농촌의 딸… 삶으로 배운 현장 정치

 

김 예비후보는 문경읍 관음리 산골의 두 칸짜리 집에서 성장한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자신을 농촌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점촌고등학교 재학 시절 자취 생활을 하며 학업을 이어간 경험을 밝힌 그는 농촌의 고단함을 이론이 아닌 삶으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다져진 자생력과 책임감이 주민 곁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기초의원은 주민 위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걷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 사업 8년 성과… 국비 확보 검증된 실무형 인재

 

김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백산헤리티지를 운영하며 지난 8년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특히 문경새재 야행을 비롯해 생생국가유산사업’, ‘국가유산교육사업등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를 이끌었다. 이들 사업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그는 이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게 집행해 경제 효과로 연결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체득했다문경의 예산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에 문화를 입히고, 관광을 기회로5대 핵심 공약 제시

 

김 예비후보는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농업과 복지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문경·가은·마성·농암 거점별 ‘11특색테마 전략을 통해 로컬 브랜드를 육성하고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에 역사·문화 스토리를 접목해 단순 생산을 넘어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농업 인력 수급 체계를 정비하고, 폐교·빈 점포 등 농촌 유휴 공간을 농업관광 거점으로 전환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령 농업인의 농지를 청년·귀농 세대의 정착 기반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셋째, ‘밤이 즐거운 관광도시조성을 목표로 문경권을 잇는 체류형 야간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설형 야간 경관 명소를 조성하고, AR·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 체험 콘텐츠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넷째, 농촌지역 교통 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강화와 문화복지 셔틀운영 등 어르신 밀착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방과 후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예산 감시와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월 주민 소통의 날을 운영해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주민의 심판… 책임 정치 강조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말보다,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왔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어려운 농촌 현실을 겪은 공감 능력과 국가 사업을 성공시킨 전문성을 모두 쏟아붓겠다관음리가 낳고 초곡이 길러준 문경의 딸로서 문경의 살림살이를 실질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문경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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