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학생 400명 ‘운강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답사’ 참가

운강이강년기념관(관장 황용건)은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운강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답사’를 운영한다.
운강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답사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5,6학년 약 400여명 참가해 18회 실시하며,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활쏘기·만들기 체험과 운강 선생의 최초 전투지였던 고모산성 답사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가 2023년부터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매년 운영한 것으로, 올해도 국비 2500만원, 지방비 300만원, 기념사업회 200만원 등 30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7일 첫 번째 행사에는 모전초등학교 6학년 5반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오전에 운강기념관 체험장에서 전문 국궁지도 강사를 초빙, 활쏘기 자세와 방법을 배우며 심신을 단련하고, 운강 케리터 동상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아자개장터 답사를 추가해 점심식사와 함께 후백제 건국왕 견훤의 탄생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후 고모산성 답사에는 성황당 고갯길과 주막 토끼비리에 얽힌 전설과 영남대로 이야기, 고모산성에 올라 진남교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 감상하기, 석현성과 진남문에서 운강 이강년의 의병전쟁에 대해 현장답사와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문경이 낳은 운강이강년의병대장을 더욱 깊게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한 김지원 교사는 “문경에 와서 처음 기념관을 둘러보고 고모산성까지 와 보았다”면서, “문경이 낳은 호국인물 운강 이강년 선생에 대해 알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우리 학생들이 문경과 이강년 의병대장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한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황용건 관장은 “한말 의병전쟁 횃불 운강 이강년선생의 문경지역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체험·답사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 문경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을 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운강이강년기념관이 지역의 역사 문화와 함께하는 호국교육 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