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30대 젊은 기부자 유동현 씨, 문경시 장애인 난방비 100만원 지원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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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의 청년 유동현 씨가 27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유환)을 찾아 장애인 가정을 위한 난방비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장애인 4가정에 각 25만원씩 전달돼 등유,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 씨는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꾸준히 봉사·후원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경 정비나 행사 보조 등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환 관장은 “젊은 세대의 이런 나눔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후원자의 정성 덕분에 더 많은 장애인 가정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강석우한의원 원장이 ‘동절기 난방지원사업’에 문경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사업은 등유·연탄·전기장판·방한복 등을 지원하는 복지관 대표 겨울나기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의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총 28명의 장애인에게 난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경의 한파 속, 청년부터 의료계까지 잇따른 나눔이 더해지며 지역 사회에 ‘겨울 온도’를 높이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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