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2동 새마을회, 사랑의 연탄-김장 나눠

점촌2동 새마을회(협의회장 박병주, 부녀회장 권점분)는 24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연탄 1000장을 관내 독거노인 가구 2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매년 수익사업인 영농 작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연탄·생필품 나눔, 집 고쳐주기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박병주 협의회장은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번 겨울에는 이 연탄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성임 점촌2동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 및 봉사활동을 쉼 없이 실천하시는 점촌2동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점촌2동,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점촌2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이날 새마을작업장 앞에서 ‘사랑의 김장’행사도 가졌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영농작업장에서 정성으로 배추를 재배했으며, 손수 120통의 김장을 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기초 수급자, 독거노인 등 몸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박병주 협의회장, 권점분 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행사를 진행하느라 수고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조성임 점촌2동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하여 매년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의 따뜻한 사랑의 온기도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