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ESG봉사단, 점촌4동 주민과 함께 마을길 벽화 그려

문경ESG봉사단은 지난 9일 점촌4동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주민 단체로서 점촌4동 학생들과 함께 ‘마을길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문경ESG봉사단은 ‘환경, 사회, 지속가능성’의 핵심 가치를 담아 문경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점촌4동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마을길 벽화 그리기 사업’은 점촌4동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장소를 선정하고 점촌4동 주민들과 점촌북초등학교, 신기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길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도시재생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격려 속에 마을길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점촌4동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감을, 그리고 봉사단 구성원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의미를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벽화 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장이 있던 곳은 어두워서 다니기 무서웠는데 벽화를 그리니 점점 밝아진다”며, “우리 손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가 어려운 게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윤효근 센터장은 “문경ESG 봉사단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주체로 선정되어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자발적인 행동 하나가 마을 전체를 바꿀 수 있고, 앞으로도 문경ESG봉사단이 진행할 사업뿐만 아니라, 점촌4동 주민들이 더욱 발전되고 안전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ESG봉사단은 앞으로도 점촌4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이야기 아카이브 제작, 도시재생&교통안전 벽화 설치, 정기 환경 정화 활동, 안전한 동네 만들기 등 총 4가지 사업을 추진해 점촌4동을 안전하고 깨끗하며, 주민들이 살아가기 좋은 동네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마을길 벽화 그리기 사업’은 8월까지 진행하며, 벽화 제막식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벽화를 관리하고 보수해 마을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