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기자간담회 가져

신현국 문경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시 출입기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 시장은 민선 8기 3년 6개월간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며 “이제는 시작이 아니라 마무리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대형 핵심 사업들은 인허가와 토지 매입 등으로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 대부분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난 임기는 문경의 가능성을 준비한 시간이었고, 다음 임기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경의 미래를 좌우할 3대 핵심 과제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기 준공 △하초 관광지구 개발과 테르메(온천·휴양시설) 유치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확정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문경은 인구 숫자 경쟁으로 평가받을 도시가 아니라, 잠재력을 극대화해 시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감홍사과, 오미자, 케이블카 같은 문경만의 강점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우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기채 발행 없이 부채 제로를 유지하며 모든 사업을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했다”며 “건전 재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시정 운영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축제 가수 초청 예산에 대해서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문경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향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과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2심 재판은 선거 이전에 결론이 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의 절차에 따라 공천을 신청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시간은 문경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 준비해 온 토대 위에서 잘사는 문경·행복한 문경을 완성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