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산물 산지유통·직거래·가축방역 3개 분야 우수상 수상

문경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시·군 시책평가’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농산물 직거래, 가축방역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 행정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한 해 평가에서 복수 분야 동시 수상은 정책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의 균형 잡힌 행정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유통·축산 분야 정책 추진 실적과 현장성과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으며, 문경시는 전 부문에서 실질 지표 개선과 현장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농산물 산지유통시책은 공동선별·공동출하 확대, 산지유통조직 육성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의 기반을 강화가 평가를 받았다.
농산물 직거래시책은 온·오프라인 판로 다변화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 기반 제공이 평가를 받았고, 가축방역시책은 구제역·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안정적 축산 환경 유지가 우수했다.
이 같은 성과로 문경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200만 원, 농산물 직거래 200만 원, 가축방역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김주원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통 혁신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안정적 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실무 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산지유통 고도화, 직거래 채널 확대, 가축방역 강화 등 농업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