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나비특별전 운영… 봄 앞당긴 생태 체험 눈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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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자연생태박물관이 이른 봄을 맞아 나비특별전을 열고 관람객들에게 생명의 신비와 봄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24일 문경자연생태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아직 야외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나비의 성장 과정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박물관 내부에 조성된 전시 공간에서 나비가 활동하는 모습은 물론, 알에서 애벌레와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자라나는 ‘나비 한 살이’ 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초봄, 자연보다 한발 앞서 생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 접하던 곤충의 변태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봄의 정취를 미리 느끼는 힐링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은 나비특별전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꽃씨 심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봄의 생동감을 손끝으로 느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추위가 남아 있는 3월, 힘차게 날아오르는 나비를 보며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나비의 화려한 비상과 이어지는 꽃씨 심기 체험이 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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