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장서 ‘가은아자개장터’ 알린다

문경찻사발축제가 한창인 문경새재 축제장 한편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홍보관’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문경시는 가은아자개장터 입점 상인들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축제장 현장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장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상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은아자개장터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홍보관 앞에는 장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한 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장에서는 “꽝 없는 룰렛입니다”라는 진행요원의 안내와 함께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룰렛 이벤트 경품으로는 가은아자개장터 입점 점포들이 직접 마련한 할인권과 서비스 쿠폰이 제공됐다.
쿠폰은 △시장빵집 10% 할인 △가은당 10% 할인 △문경국수 10% 할인 △두술도가 10% 할인 △희양상회 10% 할인 △초가점빵 10% 할인 △아자개공방 5000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주막전집 5% 할인 및 음료 제공 △장터족발집 아이스크림 증정 △약돌돈까스 카츠샌드 제공 △약돌장터국밥 음료 제공 △장터돼지구이 칫솔·치약세트 제공 △가은솥분식 사과튀김 증정 등 다양하게 준비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았다는 관광객 김모(43) 씨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며 “쿠폰을 받아보니 실제로 가은장터에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박지은(31) 씨는 “문경새재만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가은아자개장터를 처음 알게 됐다”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 정감 있고, 여행 코스로 들러보고 싶다”고 했다.
현장에서 참여한 한 입점 상인은 “축제 관광객들이 문경새재에만 머물지 않고 가은 지역까지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상인들이 직접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문경찻사발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가은아자개장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현장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장터 방문객이 늘어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