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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 상반기부터 시행
사회복지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 상반기부터 시행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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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 상반기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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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이라는 뼈대 완성 후2주 만에 전략구상에서 실행계획까지 마련했다. 

 

경북도는37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해조기 추경조기 시행조기 체감 등 속도감 있는 정책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에서 마련한4대 분야72개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조기 추경 등 재원 확보,시범사업 우선 추진 등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온종일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우리 동네 돌봄 마을과 중소기업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조기 퇴근 돌봄등은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 집행 방안까지 마련돼 곧 현장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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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안심 주거 분야의신혼부부 임차보전금 이자 지원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 월세 지원등은 구체적인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마련했으며,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바로 집행될 예정이다.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은756세대로 올해 건설 기술심의 등 사전 절차가 본격 이행되고,이외5개 시군에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200호를 공급하고 사업비를 이번 추경부터 반영할 방침이며,나머지 시군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한다.

 

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임대주택에는우리 동네 돌봄 마을등 육아 친화 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관련 시설도 집적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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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에서는 부모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근무할 수 있도록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을 상반기 내 마련하고,전국 최초로아빠 출산 휴가 한 달’,보육 휴가 등을 시행한다.도청에서 시범 운영 후 모델을 완성해 민간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완전 돌봄 클러스터(특구)조성,우리 동네 돌봄 마을 시범사업 운영 지원,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등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는 정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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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눈에 보이고 느낄 수 있는 초저출생 정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하며, “저출생 위기는 이미 시작됐으며 현재 저출생과의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 모두가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국민들이 저출생 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추진하고,아이 낳으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홍보에도 집중해야 된다.”초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예산 등 모든 가용 수단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향후,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3~4),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크쇼(4~5),국회 세미나(5)등을 개최하고5월 중 경북 주도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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