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경상북도, 공공의대-연구중심의대 신설 촉구 성명
고성환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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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공공의대-연구중심의대 신설 촉구 성명

경상북도는3월20일 전국 의대 정원2,000명을 증원하는 정부의 발표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지방의료는 수도권 대형병원과 병상 경쟁으로 의료 인력과 환자가 유출되고,병원의 인력-운영난은 심화되어 의료인프라 유지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라며,경북의 경우에 도내 상급종합병원의 부재로 중증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다이고 분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료 등 필수의료가 취약해,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 신설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특히,미래 산업으로 반도체-휴대폰-자동차를 대신할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 관건인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와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위한‘안동대학교 공공의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는19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을 이제는 증원해야 할 때이며,정부의 이번 발표에 따라 지역인재전형이2배로 확대되면 지역의 인재를‘지역의사’로 양성함으로써 지방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경상북도는 고령층이 많아 의료수요가 높고,지역 의료 인프라도 열악한 수준으로 도내 여러 병원에서 의사를 채용하지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으로 작용할 것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2,000명 증원이라는 담대한 의료개혁 발표에 다시 한 번 적극 지지하며,지역 의료격차 해소의 공공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의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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