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 성공적 마무리
문경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 성공적 마무리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을9월7일 종료하며 평가회를 가졌다.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와 관내 고등학생이1:2매칭돼 가정방문 학습지도,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멘토-멘티가 문경 관내 학생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지난5월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11명의 초등학생 멘티와20명의 고등학생 멘토가 체험활동1회,가정방문 학습지도8회로 멘토링 사업을 진행했으며9월7일(토)평가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멘토는 문경여자고등학교,문창고등학교,점촌고등학교,문경공업고등학교,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관내 학생들이며,바쁜 학기 중에도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멘티에게 아낌없이 나누었다.
멘토링 사업에 참석했던 한 멘토는“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멘티와 정이 많이 들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고 내년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이번 멘토링으로 언니들이 생긴 한 멘티는“언니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헤어지게 되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박소희 센터장은“다문화 학령기 자녀와 관내 고등학생들이 만나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이들 각자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랐으며,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학생들이 문경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문경시가족센터는 문경시 유일의 가족 전문 기관으로서 문경시민이 행복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