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서도 빛난 돌봄… 문경시 생활지원사, 어르신 안전 지켜

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팀 생활지원사들이 한파와 응급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갑작스러운 한파로 난방이 중단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김모 생활지원사는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콜센터 안내에 따라 고장 난 보일러를 점검했다. 가동되지 않던 보일러를 긴급 조치해 정상 가동시키면서 추위에 떨던 어르신 부부가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어르신 부부는 “가장 추운 날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막막했는데 직접 와서 조치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복지관에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신속 대응 사례도 있었다. 지난 5일 마을회관을 방문하던 중 점심식사 준비 과정에서 생선을 손질하다 손을 크게 다친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어르신은 상처 부위를 수건으로 감싼 채 출혈이 계속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생활지원사는 상황의 긴급성을 판단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득하고 동행했다. 그 결과 어르신은 손 부위 6바늘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귀가 후에는 무리한 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안정을 취하도록 안내받았다. 병원 방문을 망설이던 어르신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이었다.
김병윤 관장은 “어르신들이 위기 상황을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생활지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파와 일상 속 작은 사고까지 세심히 살피는 생활지원사들의 발 빠른 대응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