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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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일 교육실에서 지역연계협력사업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방과후아카데미·드림스타트 지도자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이해 및 지도방법에 대한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은 지능지수가 평균이하거나 지적 장애에는 미치지 못해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 학습자를 말하며, 최근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요구에 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이들은 단순한 학습 부진을 넘어 사회성, 정서 조절, 자립 기술 등 복합적인 취약성을 보이고 있으며,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3~20253년간 총 86명에게 실시한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에서도 9명이 경계선, 2명이 69이하 정신지체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장지도자를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여 실질적인 개입 능력을 높이고자 박은 명지대 객원교수(한국가족마음챙김연구소장)를 초청해 이날 교육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지역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현장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아동·청소년 개개인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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