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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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도지사 후보·이윤기 도교육감 후보 측 합세… “새로운 문경 만들겠다”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가 21일 저녁 문경시 모전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진보진영 이윤기 경북도교육감 후보 측 관계자, 그리고 문경시의원 나선거구(점촌2·4·5) 임휘철 후보 진영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다만 행사장이 넓은 공간에서 진행된 데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다.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먼저 지지연설에 나선 임휘철 문경시의원 후보는 지난 3개월간 예비후보 신분으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임 후보는 점촌 2·4·5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시민들은 한결같이 문경의 현실을 걱정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통에는 빈 점포가 늘어나고 중앙시장은 손님이 없다. 중앙공원은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시민들이 찾지 않는 공간이 됐다쌍용양회 공장 부지는 흉물로 남아 있고, 신기공단에는 환경폐기물 처리업체만 들어오고 있다는 우려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점촌 시내 주택 부족으로 젊은 세대가 도청신도시나 함창 등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노인들조차 노인일자리보다 젊은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임 후보는 문경시 재정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문경시는 연간 약 11천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2026년 통합재정수지는 –1,250억 원에 이르고 재정자립도는 11% 수준에 불과하다청년은 떠나고 부채는 늘어나고 있는데 시민들이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문경은 새로운 사람이 만들 수 있다이윤희 후보와 함께 진심으로 문경을 위해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이윤희 더불어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모전오거리 출정식 개최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는 관광과 정주 여건 개선, 복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희양산·조령산·주흘산을 연결한 국립공원 승격을 추진하겠다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이웃 지역 연계 관광벨트 조성, 구도심 특성화 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 1등 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의료지원 확대와 도시민 유치 정책을 통해 와서 살고 싶은 문경을 조성하겠다초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 중심 돌봄 시스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와 영농형 태양광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소한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깨끗하고 다시 뛰는 문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선택을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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