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본격 돌입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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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후보 중심 출정식 대결… 초반 기세 잡기 총력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시장 후보 출정식 카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0시를 기해 시작되면서 문경지역도 본격적인 선거 열기에 돌입한다. 각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거리 인사와 유세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문경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각 진영의 세 결집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첫날 저녁 예정된 대규모 출정식은 선거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와 임휘철 문경시의원 나선거구 후보가 한 팀으로 움직이며 선거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도의원 제1선거구 박영서 후보와 시의원 가선거구 김남희·황재용 후보, 나선거구 김태건·신성호·서정식 후보, 다선거구 고상범·남기호 후보, 라선거구 김영숙·양재필 후보 등이 원팀체제를 구축했다.

 

무소속 신현국 문경시장 후보는 시의원 가선거구 김경환 후보, 나선거구 김경숙·진후진 후보, 다선거구 김대순 후보 등과 연대 흐름을 형성하며 선거운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는 이날 오전 730분 안경식 열사 추모비 헌화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이어 오전 8시 모전오거리에서 출근 인사와 거리 유세를 펼치며, 오후에는 문경읍 일원 유세를 거쳐 저녁 630분 모전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진영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는 오전 10시 산양면사무소 앞 유세를 시작으로 산북면과 동로면 등을 순회하며 세 확산에 나선다. 오후 630분에는 구 삼일로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진영과 국민의힘 도·시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하며, 나경원·주진우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소속 신현국 후보 역시 오전 10시 동로파출소 앞 유세를 시작으로 산북면, 산양면, 영순면 등을 순회한 뒤 오후 7시 모전도서관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방송인 한기웅 씨가 사회를 맡고, 개그맨 최양락과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점촌 시내에서 펼쳐지는 첫 대규모 유세는 각 진영이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캠프는 지지자 총동원에 나서며 초반 기선 제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정식 분위기가 향후 13일간 선거운동 흐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점촌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50대 시민 김모 씨는 후보마다 세 과시 경쟁이 치열한데 결국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를 살릴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이번에는 인물과 능력을 꼼꼼히 보고 투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모전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오랜만에 시내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것 같다각 후보들이 네거티브보다 지역 발전 비전을 중심으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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