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 베트남 새댁들, 설맞아 고향의 맛과 정 나눠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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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사업… ‘베트남 사랑의 설날’ 행사 열려
문경 베트남 새댁들, 설맞아 고향의 맛과 정 나눠
문경 베트남 새댁들, 설맞아 고향의 맛과 정 나눠

문경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이 설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7일 교류소통공간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자조모임 베트남 사랑의 설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베트남 설 명절과 유사한 설을 맞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서로의 정서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렸고, 베트남 전통 설음식을 함께 나누며 고국의 맛과 정을 느꼈다. 또한 빙고게임과 베트남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문경 베트남 새댁들, 설맞아 고향의 맛과 정 나눠
문경 베트남 새댁들, 설맞아 고향의 맛과 정 나눠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은 타지에서 맞는 설이 늘 외로웠는데,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고향에 있는 것처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힘이 되고, 지역사회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상시 운영 중인 교류소통공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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