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문경시장 예비후보 등록

김학홍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오전 9시 30분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문경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받들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쌓아온 역량을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문경 시내 한 카페에서 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청년들과의 미래대화’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형식적인 간담회를 벗어나,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진지한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가장 뜨거운 주제는 청년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였다. 참석 청년들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관심사를 제기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한 참석자는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촌 시내로 유입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현실을 지적하며, 문경새재와 점촌 시내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과 관광 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인프라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장애인 이동과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전용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들은 수도권 집중 현상 속에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토로했으며,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와 로컬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실질적인 고용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김학홍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곧 문경의 미래 지도”라며 “오늘 건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와 경제 문제는 청년 세대만의 고민이 아니라 문경시 전체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며 현장 제안들을 향후 정책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청년 소통 행보를 시작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 경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