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 1인가구·양육가정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활발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가 1인가구와 자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소통과 정서적 돌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가족 구성원의 정서 안정, 육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온가족보듬사업’과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체험형·소모임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 4월 30일에는 관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증진 프로그램 ‘소소한 1(일)상’ 1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생활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첫 회기인 ‘달콤한 1(일)상’에서는 디저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재료를 준비하고 결과물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이를 통해 일상 속 활력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익숙했지만 함께 활동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오는 7월까지 △요가 및 아로마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인 ‘건강한 1(일)상’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 ‘꼼지락 1(일)상’ △베이킹과 나눔 활동을 결합한 ‘따끈한 1(일)상’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들을 위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에서 열린 첫 회기에서는 센터 내 요리·레시피 모임인 ‘엄마레시피’ 참여자들이 특별한 요리를 함께 만들고 체계적인 레시피 기록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고, 향후 레시피 제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되며, 엄마와 아빠, 부모-자녀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엄마레시피’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자조모임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8명의 참여자가 함께 요리를 연구하고 레시피를 정리해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엄마들만의 레시피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센터는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참여자들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육아와 가정 돌봄으로 사회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부모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경시가족센터 관계자는 “1인가구와 양육 가정 모두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이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