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 소프트테니스부,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문경공업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문경공고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복식 준우승, 개인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2학년 곽율, 백종철, 오재욱, 1학년 김건율, 김도연, 박태영, 윤시후, 장재윤, 전석범 등 9명이 신영운 감독과 윤장원 코치의 지도 아래 출전했다.
단체전은 3복식, 2단식의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문경공고는 예선 리그에서 인천고와 충남기계공고를 각각 3대 0으로 완파한 뒤, 4강 토너먼트에서 안성고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음성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번 복식에서 곽율·윤시후 조가 승리했고, 2번 단식에서도 곽율이 이기며 앞서갔다. 이후 3번 복식을 내줬으나, 4번 단식에 나선 박태영이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뒤지던 상황을 극복하고 파이널 게임 끝에 8대 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문경공고는 ‘2026년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 단체전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3학년 선수 없이 1, 2학년 선수들만으로 전국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개인복식에서는 곽율·윤시후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단식에서는 고등부 단식 랭킹 1위 곽율이 올해 두 번째 개인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1학년 박태영도 강호들을 잇달아 꺾고 개인단식 준우승을 차지해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박삼용 교장은 “학생들이 동계훈련 동안 흘린 구슬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이번 상승세를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공고 소프트테니스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정상급 실력을 다시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활약이 기대된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