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랑 장학생 선발 접수 30일 시작

(재)문경시장학회가 올해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문경시가 설립·운영하는 (재)문경시장학회는 지난 20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3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5년 세입·세출 결산보고와 2026년 기금운용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본재산 증액에 따른 정관 변경, 시행세칙 개정, 2026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계획 등 모두 5개 안건을 의결했다.
문경시장학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개인과 단체로부터 총 235건, 약 3억8천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장학금 지원 제도의 폭을 넓히는 시행세칙 개정이 이뤄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장학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올해 문경사랑 장학생은 총 300명을 선발하며, 장학금 규모는 3억 원이다. 성적우수 분야를 비롯해 특기 분야, 다문화·저소득층 대상 희망 분야 장학생 등으로 나눠 선발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장학금 등 다른 기관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는 물론, 추후 지원 예정인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금과의 중복 지원도 가능하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 됐다.
장학생 선발 공고는 23일부터 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0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에서, 대학생은 문경시장학회 사무국(문경시평생학습관)에서, 꿈드림(검정고시) 장학생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사장 직무대행인 유진선 문경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문경시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