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 완료…“협치 의회 첫발”

문경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문경시의회는 6일 오전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원 구성을 완료한 데 이어, 오후 개원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회 출범을 알렸다.
이날 선거 결과 전반기 의장에는 3선의 서정식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점촌2·4·5동)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3선의 남기호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영순·산양·산북·동로면)이 선출됐다.
또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순 의원(무소속, 다선거구-영순·산양·산북·동로면) △총무위원장 신성호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점촌2·4·5동) △산업건설위원장 황재용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문경·가은·마성·농암면)이 각각 선출돼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특히 이번 원 구성은 개원을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협치’ 요구가 일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임휘철 의원과 무소속 김대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특정 정당 독점이 아니라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라는 시민의 뜻”이라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과정에서 협치와 균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서도 무소속 김대순 의원에게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기면서 제10대 의회 출발은 ‘독식’보다 ‘협력’에 무게를 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서정식 신임 의장은 “시민이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이라는 큰 목표 아래 협력하되,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정당과 지역을 넘어 시민만 바라보는 제10대 문경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대 문경시의회는 이번 원 구성을 시작으로 민선9기 문경시정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중심의 의정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