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식 전 가은읍장, 문경시장 예비후보 등록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20일 문경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을 마친 후 “지난 26년간 문경시 공직자로 일하며 문경의 구석구석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해 왔다”며, “이제는 그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 비전으로 ‘농업이 살고 문화가 곧 경제가 되는 문경’을 내세웠다. 특히 엄 예비후보는 “농업은 문경을 지탱해 온 든든한 뿌리이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미래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며, “농산물 유통망 혁신과 미래형 스마트 농업 지원을 통해, 농민이 땀 흘린 만큼 제대로 보상받고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돈 버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경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미래 먹거리가 될 무한한 문화적 자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며,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가은읍장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경의 정체성을 살려 실질적인 시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 방향으로는 △미래형 스마트 농업 육성 및 농가 실질 소득 증대 △역사·문화 자원의 관광 산업화 및 경제 가치 창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복지·일자리 생태계 구축 △시민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 실현 등을 제시했다.
최근 출간한 저서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와 ‘가은별곡’에서 밝힌 바와 같이,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여 외부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주 인구를 늘리는 실용적인 행정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엄 예비후보는 “산양면 위만리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문경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겪었다”며, “누구보다 문경을 깊이 사랑하고 잘 아는 ‘시민 엄원식’이 이제는 문경의 확실한 미래를 설계하고 증명해 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엄원식 예비후보는 안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문경석탄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전국학예연구사회 초대 회장, 문경문화예술회관장, 가은읍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