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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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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반대시위ㆍ행사 후 질의응답 문제 제기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가 환경 훼손 논란 속에서도 예정대로 열렸지만, 행사장 입구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설명회 운영 방식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는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2일 열린 설명회에 앞서 지난 26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상부 승강장 구간 초과 훼손과 관련해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렸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설명회에서는 케이블카 노선 계획을 비롯해 안전성 확보 방안, 환경 보전 대책 등 주요 내용이 상세히 소개됐다. 문경시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관광 편의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추진 방향을 강조했다.

 

그러나 행사장 입구에서는 일부 시민과 환경단체가 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연 훼손 우려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지 않자, 일부 참석자들이 일방적인 설명회에 그쳤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민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환경 영향 등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 개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문경의 대표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성과 환경 보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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