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점촌고 김동진, 전국복싱대회 75㎏급 제패…MVP까지 석권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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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고 김동진, 전국복싱대회 75㎏급 제패…MVP까지 석권
점촌고 김동진, 전국복싱대회 75㎏급 제패…MVP까지 석권

문경의 고교 복서가 전국 무대 정상에 올랐다. 점촌고등학교 복싱부 김동진이 전국복싱대회 75㎏급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점촌고등학교(교장 권민수) 김동진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남자 75㎏급 결승에서 부산체육고 박성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진은 뛰어난 경기력과 안정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동진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공수 균형이 돋보이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에 올랐다. 빠른 스텝을 활용한 기동력과 정확한 펀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결승전에서는 부산체육고 박성호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 탐색전 속에 긴장감이 이어졌지만 김동진은 중반 이후 적극적인 공격과 효율적인 거리 조절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어 전국 정상에 올랐다. 

점촌고 김동진, 전국복싱대회 75㎏급 제패…MVP까지 석권
점촌고 김동진, 전국복싱대회 75㎏급 제패…MVP까지 석권

김동진은 경기 후 결승전이 가장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링에 올랐다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응원해준 학교, 가족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교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김동진은 고교 복싱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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