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설맞이 국산 농축산물·전통시장 소비 진작 나서

문경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대규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2만 원이며,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된다. 구매 금액이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전통시장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직자와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2일 문경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3일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 14일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며,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촌전통시장 한 상인은 “명절을 앞두고 손님 발길이 줄어 걱정이 컸는데, 환급행사 덕분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이어지면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A씨는 “어차피 설에 필요한 농축산물을 사야 하는데, 상품권 환급까지 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을 찾을 것”이라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가계 부담도 줄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는 상인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