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학총서2 출판기념회-제3회 국학대상 시상식 개최
문경학총서2출판기념회-제3회 국학대상 시상식 개최
문경의 인문정신문화 창달에 앞장서는(사)국학연구회(이사장 김영우)는12월28일 문경문화원 대강당에서『문경학총서2』출판기념회 및 제3회 국학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유미숙 문경시 문화예술과장,문경학총서 집필자,국학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2009년 발족한(사)국학연구회는 그동안『문경문원』 『문경인물지』등의 제호로 편찬을 해오다 지난해부터『문경학총서』로 편찬해오고 있다.
올해 편찬한『문경학총서2』는 문경 관련 논문6편,인물 조명26명,도서 해제8권,특집<문경과 고개>주제 글10편,지상 고문서전,국학강좌2건 등700페이지 규모다.
『문경학총서2』에 수록된 문경 관련 연구 논문6편은 문경학 연구의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문경새재아리랑 글로컬문화콘텐츠화 전략 연구」(권갑하),「지역소멸에 대응한 마을 개발 전략 연구」(권혁인),「국난극복 시 문경의 군사적 역할 조명」(김재호),「문경찻사발의 역사와 조선다완에 관한 연구」(박윤일),「경상도 선생안 고구」(신후식),「문경지역 폐사지 연구」(엄원식)등 문경학 연구 영역이 아니고는 나오기 어려운 논문들이다.
특집코너로 기획된‘문경과 고개’글 모집에서 선정한10편 또한 그 의미가 크다.새재,하늘재,여우목고개,토끼비리,불란티재,새터 고개,새목재,노루목고개 등 고개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문경지역의 고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문경학총서』에 수록되는 글은 대부분 공개 모집 형태를 띠고 있다.문경논문의 경우 매년5월말까지 집필자 신청을 받아9월 말까지 원고를 마감하는 형태이며,본인 또는 대필이 가능한 문경인물 조명은 집필자 명단을6월말까지 신청 받아 집필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특집 코너로<문경과 고개>주제의 글을 공모해 우수작10편을 선정해 수록했다.
제3회 국학대상 시상식에는 창립회원으로 활동해온 이창근,안중식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고 상금 각각100만원을 받았다.
이창근 수상자는 현재 난계 김득배장군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안중식 수상자는 나래시조부회장을 역임하고 전국한시대회에서 장원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우 이사장은“(사)국학연구회는 문경을 심도 있게 연구 조명하는 민간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오늘도 내일이면 역사가 된다’는 역사의식으로 그동안 문경의 역사와 인물,도서를 집대성하는『문경문원』 『문경인물지』편찬과 금석문 탁복전,고문서전 등 전시회,시민과 함께 하는 국학강좌,국학탐방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문경학총서』편찬을 총괄하고 있는 권갑하 편찬위원장(시인.문화콘텐츠학 박사)은“문경학총서는 문경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고 집대성하는 역사적 작업인 만큼 문경인 모두의 적극인 동참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2024년『문경학총서3』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밀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