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예술 7호 발간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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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술7호 발간

문경예총(회장 박희업)은 지난해 말일자로‘문경예술 제7호’를 발간했다. A4용지 규격에 모두 칼라로131쪽에 이른다.
이를 위해 조향순 편집주간이1년을 발로 뛰었다.그만큼 내용이 알차고 견실하다.특히 조향순 주간이 발로 쓴 묘적암 나옹선사 이야기와 문경에 깃든4명의 예술인들은 눈여겨보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는 문경예총 구성단체인 문인협회,미술협회,음악협회,연예예술인협회,국악협회,사진협회 등6개 단체의 활동상황과 문경예총의 활동상황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그리고 고성환 작가의‘문경의 고전문학’,엄원식 학예관의‘문경역사의 미(美)’,지정스님의‘우리고장 지명과 불교의 인연’을 묶은 논단,지태섭 화가의‘미술이야기’,이일배 수필가의‘나는 문경사람’,조향순 주간이 쓰고,강경팔 화가가 그린‘흔적그리기’를 연재 꾸러미로 묶었다.
이어서 장광덕 화가를 다룬‘향토출신 예술인 탐방’,김종호 시인의‘시조로 꽃을 읽다’,나눔작은도서관과 문경 작은미술관 틔움을 찾아간‘르포’도 볼만하다.
박희업 회장은 권두칼럼에서“현대사회는 경제성장 만큼이나 중요한 게 국민들의 정신적,정서적 복지”라며, “국민들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이 있는데,문경시에서 이에 발맞추어 기본권 신장을 위해 지원을 늘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향순 편집주간은“해마다 책을 만들면서,늘 마지막처럼 임하고 있다.”며, “이번 호를 만들면서 모든 일에 임할 땐 몸을 던져야 한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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