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주흘산, 천지개벽 용틀임
문경새재-주흘산,천지개벽 용틀임

문경새재와 주흘산이 새로운 관광지로 천지개벽을 위해 용틀임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주흘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시장 취임하고 곧 사업 절차에 들어가1년6개월 만에 어려운 고비인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1월9일16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따른 것이다.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이날 설명회에는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용역회사 관계자가 사업의 목적 등에 관한 이해와 대상지 드론 촬영 영상,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으로1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여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경시가500여억 원을 들여 직접 시행하며,오는4월에 착공해2025년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블카 뿐 만 아니라,케이블카가 올라가는 주흘산 관봉부터 주봉까지2km정도의 능선을 따라‘하늘길’을 조성해 문경새재 관광의 틀을 완전히 개편하게 된다.
이날 소개된 하늘길의 면모는 우리나라에 없는 자연환경과 관광시설을 아우르게 돼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손색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산수 관광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관과 시설이 국내에 설치됨으로써 한계에 다다른 문경새재의 기존 관광자원에 날개를 다는 것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이블카를 타기 위해300m를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으로2km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백두대간,주변 수려한 자연과 인문을 조망할 수 있고, 1천m의 정상부에 올라 따배이처럼 생긴 데크로드를 거치면,절벽에 아래가 훤하게 보이는 유리 사다리 길을 스릴 있게 걸을 수 있고,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출렁다리를 지나 주봉에 이를 수 있다.
이는 남녀노소 웬만한 사람이면 오를 수 있게 되고,이에 따라 폭발적인 관광객이 몰려 들 수 있어 관광산업 발전과 이에 따른 인구증가,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이“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은1년 반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오는4월 착공해2025년12월 꼭 준공하여2026년 해맞이는 케이블카 타고 주흘산 정상에서 행사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