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문경사람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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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람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1차관

지난해5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2차관으로 일해 왔던 문경출신 강경성(59)차관이1월9일1차관으로 영전했다.
강 차관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30년가량 몸담아온 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수도전기공고를 졸업한 뒤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운영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울산대 전기공학과 야간 과정을 밟아 주경야독했다.
1993년 기술고시(2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강 차관은 연세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서울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업부에서는 원전산업정책과장,석유산업과장,무역투자실장,산업정책실장,에너지자원실장 등 에너지와 산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돼 원전과 관련한 국정과제 수행을 이끌었고,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에 대처하는데 최일선에 섰다.
강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2022년11월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생환한 광부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도록 하면서 문경 탄광에서 일한‘광부의 아들’로 알려져 세간에 화제가 됐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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