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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환영성명 발표
정치

이철우 경북도지사,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환영성명 발표

이민숙 대표 기자
입력

이철우 경북도지사,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환영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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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125일 국회를 통과한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하여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국회는 재석216명 중211명 찬성, 1명 반대,나머지4명 기권으로 이 법을 통과시켰다.

 

광주와 대구가2038년 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하겠다고 나서면서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 법안은 헌정 사상 최다인 국회의원261명이 발의에 참여했다.

 

특별법 취지는 영남과 호남 지역 화합과 상생을 위해 고속철도를 건설하자는 것으로,법안에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고 국토교통부 산하에 달빛고속철도건설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달빛철도는 대구·광주의 순우리말 명칭인달구벌빛고을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광주 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6개 시·10개 시··구를 지난다.

 

오는2030년 완공이 목표이며 철도를 복선으로 건설하면87110억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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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환영 성명 전문이다. 

 

드디어 동서 화합의 철도가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30년 동안 영호남의 숙원사업이었던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경남을 포함한 영호남 시도민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며,그간 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셨던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강기정 광주시장님께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경상북도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사명감으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공조해 노력해 왔습니다.우리 경상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선 결단이라고 평가합니다.

 

철도는 경제성장을 일궈낸 산업화의 역군이자,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입니다.하지만 대한민국 성장기 국가경제 주도를 위해 남북축을 중심으로 형성된 탓에 동서축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제 특별법 통과를 시작으로 철도를 통해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사람과 물자가 오가며 더욱 가까워지며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유일의 달빛철도 경유지인 고령역 건립 추진으로,지난해 등재된 세계유산 고령가야고분군에 국민과 세계인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달빛철도는 영호남이 이루었고,이제 함께 만들어 갈 길입니다.앞으로 달빛철도가 조속히 개통되어 영호남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힘을 보태겠습니다.감사합니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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