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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 제15회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개최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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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제15회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개최

문경시 산북의용소방대(대장 채창기)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2월24일 토요일 산북보건지소 옆 금천변 일원에서‘제15회 갑진년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김창기 도의원,김경숙 도의원,고상범 문경시의회 운영위원장,시의원,많은 시민들이 찾아 소원을 빌고 음복을 나누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풍물놀이,난타공연 등 식전행사와,기원제,달집점화,불꽃놀이,쥐불놀이 시연 등 본행사,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 체험행사,음식 나눔 부대행사로 펼쳐졌다.

달집태우기의 백미인 달집점화에는 산북면에서 접수한 소원지와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접수한 시민들의 소원지를 새끼줄에 엮어 달집에 태웠다.
소원은 개인의 소망과 문경시의 염원인‘한국체육대학교 유치,문경새재 케이블카 건립,단산터널 조기 착공’등이 있었다.
달집점화는 하천을 횡단하는 레일 점화 방식을 적용해 타 지역 달집태우기와 차별화로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채창기 산북의용소방대장은“작년에 이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우리 문경시가 추진하는 중차대한 일들이 꼭 성취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민속 문화 계승을 위해 행사를 준비한 산북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액운을 떨쳐내고 새해에는 원하시는 일들을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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