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에서 제24회 경상북도 서예전람회 개최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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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제24회 경상북도 서예전람회 개최

(사)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회장 김호식)는5월25일과26일 문경에서‘제24회 경상북도 서예전람회’를 개최했다.
25일 첫째 날에는 지난5월17일과18일 이틀간 접수한280여명371점을 점촌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18명을 선발했다.
26일 둘째 날에는 이들18명이 문경문화원에 모여 김수홍 심사위원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휘호해 우열을 가렸다.

그 결과 경상북도지사상이 걸려 있는 대상에는 행서를 쓴 포항의 임종영 서예가가 차지했다.
또(사)한국서가협회 이사장상이 걸려 있는 최우수상에는 해서를 쓴 영주의 우병준 서예가가 차지했고, (사)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장상이 걸려 있는 우수상에는 예서를 쓴 문경의 장명자 서예가,한글을 쓴 청송의 서호용 서예가,행서를 쓴 포항의 정순태 서예가,캘리그라피를 쓴 경산의 도금채 서예가 등4명이 차지했다.

이번 전람회는 지난3월1일 공고했으며,국적에 관계없이18세 이상 누구나 한문,한글,문인화,전각,캘리그라피,현대서예 등6개 부문으로 참여했다.
이날 입상작품은 오는7월12일부터14일까지 전시회를 가지며,입상작품 중 대상은4점,최우수상,우수상은3점,장려상,특별상은2점,입선은1점의 점수를 주며, 12점 이상이 되면(사)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 초대작가로 인정받는다.

(사)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는 경산,경주,김천,문경,포항,안동,영양(영덕),영주,청송,칠곡 등에10개 지부가 있으며,문경출신 김호식 서예가가 올해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문경에서는 경암 김호식 서예가가30여 년 후진을 양성하면서 문경지부를 이끌어 왔으며,그 기간만큼 저변이 넓고,기량도 다른 지역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식 회장은“문경출신으로 도 회장을 맡아 고향에서 큰 대회를 열게 돼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좋은 대회를 열도록 후원해 주신 경상북도와 문경시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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