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기후위기 관련 토론회 개최
임이자 국회의원,기후위기 관련 토론회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8월1일 오전10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기후위기 적응 법적기반 강화를 위한 토론회-적응정보 플랫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이자 의원실과 환경부·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국립환경과학원·한국환경연구원)가 주최·주관했고 국회의원들과 기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법적 틀과 종합 플랫폼 등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고,정휘철KEI적응센터장이‘적응법 기반 강화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진형아 국립환경과학원 적응센터 연구관이‘우리나라 적응플랫폼 구축계획’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는 국민의힘 김승희 수석전문위원과 전인성 전문위원이 참석했고,정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조혜윤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산림청 김관호 산림정책과장,질병관리청 안윤진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이 참석했으며,학계에서는 서울대학교 이동근 교수,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안윤진 질병청 과장은“기후변화로 온열질환 등 질병 악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기후영향에 대한 단순한 정보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후영향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김관호 산림청 과장은“산림청은 국토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 생태계의 변화 및 기후영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신뢰도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산사태에 대한 취약계층이 정보를 시의성있게 제공받을 수 있는 매개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혜윤 농림부 과장은“기후위기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는 농업이다.”면서 이상기온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임이자 의원은“기후위기 적응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면서“기후위기시대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에서 나눈 고견을 기후위기적응법 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날 토론회에는 조경태,나경원,이만희,송언석,김위상,김소희 의원이 참석했으며‘2030청년자문단’, ‘청년서포터즈’, ‘환경부 청년인턴’, ‘기후변화청년단체GEYK’등 미래세대가 참여하여 지혜로운 기후적응 방안을 모색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