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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 한오미’ 보급 나서
사회복지

경북도,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 한오미’ 보급 나서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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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오미자 신품종썸레드,한오미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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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1212일 오미자 신품종썸레드한오미의 통상실시권을 경북 도내4개 업체에 이전하고,품종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문경의 섬두리농원,아자개농원,의성의 대동영농조합법인,영양의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으로썸레드한오미’ 10만 주(총판매 예정 수량)2025년부터2031년까지7년 동안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썸레드는 성숙기가8월 하순으로 일반적인 오미자 수확기인9월 중순보다2~3주 정도 빠르며,오미자 생산량과 기능성 성분인 쉬잔드린(schizandrin)함량이 높은 품종으로2020년도에 신품종으로 출원해 올해2월 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보호 등록됐다.

 

한오미는 대과종으로 송이 길이가10cm이상으로 길어 상품성이 높고 가공용으로 적당한 품종이며, 2020년도에 신품종으로 출원해 올해3월 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보호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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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신품종으로 오미자를 재배할 경우 기존에3~4회 이상 수확하던 것을 균일 종자의 특성상 일시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품질과 기능성 성분이 균일하게 표준화돼 식품이나 약용 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진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오미자 품종 육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3개의 품종(‘썸레드한오미품종보호등록, ‘핑크미소품종보호출원)을 육성했으며, 2025년도에 저온에 강한 새로운 오미자1품종을 출원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서리와 고온에 강하고 기능성 식품이나 약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품종도 지속해서 육성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농업의 방향은 이상기후 대응 고품질 및 산업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고품질 오미자를 품종으로 재배하면 기능성 식품소재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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