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경시장 선거 막판, ‘밀착유세’ vs ‘집중유세’ 전략 대결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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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가족과 골목 누비며 시민 접촉ㆍ신현국, 대규모 집중유세로 지지층 결집 총력
문경시장 선거 막판, ‘밀착유세’ vs ‘집중유세’ 전략 대결
문경시장 선거 막판, ‘밀착유세’ vs ‘집중유세’ 전략 대결

6·3 문경시장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주요 후보들이 서로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치며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학홍 국민의힘 후보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밀착유세를 선택한 반면, 신현국 무소속 후보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 김학홍 후보, 가족과 함께 골목 누비는 밀착유세

 

김학홍 후보는 선거 막바지 주말인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집중유세 대신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선거운동을 이어온 운동원들 역시 우리가 섬겨야 할 소중한 시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잠시 휴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김 후보는 아내와 두 딸 등 가족들과 함께 차량을 타고 문경 시내와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로고송과 율동 대신 가족이 함께 인사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택했다.

 

김 후보는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시민들을 만나니 더욱 힘이 난다선거운동원의 피로를 줄이고 시민들의 소음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민생을 생각하는 선거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 신현국 후보, 대규모 집중유세로 지지층 결집

 

반면 신현국 후보는 30일 모전도서관 앞, 31일 구 삼일극장 네거리에서 잇따라 집중유세를 열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세 현장에는 자유와혁신 신봉식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시의원 후보 진영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31일 집중유세에서는 신 후보의 딸이 부친의 정치 활동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지 발언에 나서는 순서가 이어졌다.

 

마지막 연설에 나선 신 후보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기 완공, 포내지구 아파트 800세대 조기 완공, 돈달산 명품공원 조성, 사과공판장 건립,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문경사랑 튼튼지원금 지급 등의 주요 공약을 설명하면서 이번 선거는 축제이자 화합의 선거가 돼야 한다정당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서로 다른 방식, 같은 목표

 

선거 막판 주말, 김학홍 후보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접촉 중심의 밀착유세가 신현국 후보의 대규모 집중유세와 어떤 차이를 보일지, 오는 3일 유권자들의 투표 결과로 나타날 전망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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