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집중관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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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집중관리

문경제일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와 자살 고위험 대상을 집중관리한다고5일 밝혔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 공통 현상으로,계절적 변화와 졸업,구직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 불면증,상대적 박탈감,우울증 재발 등이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자살 빈발 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도움 기관정보’안내 전단지와 포스터를 배부하고 기관정보가 적힌 현수막을 매달았으며,옥외전광판과 센터 홈페이지, SNS등으로 홍보와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의원-약국,실천가게,숙박업소,편의점 지정 운영으로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자살 시도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 등으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재 센터장은“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혹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554-080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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