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
이민숙 기자
입력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유환)은 이달 초 4일간에 걸쳐 중증지체장애인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고령의 중증장애인 노모 씨는 화장실 배수문제로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장애 때문에 앉아서 생활하는데, 방바닥에 난방이 안 돼 방안에서 가스버너로 조리하는 등 화재의 위험성도 높았다.
이에 따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경시희망복지지원단과 협력해 신속하게 화장실 좌변기 교체와 배관 공사를, 문경시교통장애인협회 지원으로 주방바닥 단열공사를 마무리했다.
노모 씨는 “화장실 변기에 우선 물이 잘 내려가니 좋고 감사하다. 주방바닥도 한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사용할 수 있게 돼 고맙다. 여러 곳에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유환 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애써주신 지역의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