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점촌2동 새마을회, 사랑의 옥수수 수확하고 삼계탕 나눠
이민숙 기자
입력

점촌2동 새마을회(협의회장 한주열, 부녀회장 권점분)는 16일 오전 5시부터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영농작업장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영농작업은 폐비닐 수거작업으로 시작해서 비닐피복, 파종, 비료주기 등을 거쳐 이날 수확으로 그 결실을 확인했다.
수확한 옥수수는 판매 후 그 수익금을 관내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옥수수를 수확한 밭에는 김장용 배추를 심어 김장을 나눌 예정이다.
한주열 협의회장과 권점분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순조롭게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임 점촌2동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영농작업을 통한 이웃돕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새마을회는 또 17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초복을 맞이해 20여 가구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황기, 엄나무 등 한방 재료를 듬뿍 넣은 삼계탕을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조리하고 밑반찬 등과 함께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