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3중 추돌…고립 운전자 구조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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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유조차 포함 사고에 신속 대응, 2명 부상

12일 새벽 3시 4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182km 지점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5톤 화물차와 28톤 유조차, 트레일러 트럭이 잇따라 부딪치며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 운전석이 심하게 변형되면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대응단과 119구조구급센터 등 인력 24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했다. 구조대는 유압 구조장비를 활용해 찌그러진 운전석 내부 공간을 확보한 뒤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
사고 차량 중에는 28톤 유조차가 포함돼 있어 자칫 대형 화재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었으나,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 안전조치와 현장 통제를 병행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유조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유조차 등 특수차량이 연루된 사고는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들은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를 철저히 하고, 장시간 운전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 교통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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