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 어르신들,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이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 20여 명은 지난 14일 오전 문경시 마성면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추모의식과 전시관 관람, 질의응답 등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외부 체험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동네방네’의 하나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16일에도 어르신들의 기념관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기념관 해설을 들으며 박열 의사의 항일운동과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을 살펴보고, 나라사랑 정신과 지역 인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우리 지역에 이런 훌륭한 분이 계신 줄은 알고 있었지만, 기념관에 직접 와서 생애를 자세히 보니 더욱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인솔한 김우연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관을 찾은 것은 처음이었는데,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해설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다”며 “외부 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기념관을 찾아준 지역 어르신들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찾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