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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이민숙 기자
입력
취임 30일 기자간담회서 전격 발표…시의회도 공감·협조

문경새재케이블카·단산모노레일 등 5대 현안 정책 릴레이 시민토론회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학홍 문경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50만원 가운데 절반인 25만원을 이번 추석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 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 번째 민생카드로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을 꺼내 든 것이다.

 

김 시장은 13일 민선 9기 취임 3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시정 운영 소회를 밝히고,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지급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 시장은 이날 선거 때 시민들께 약속드린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50만원 가운데 우선 25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하겠다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 과정에서는 문경시의회와의 사전 교감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위축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살리기를 시급한 민생과제로 판단하고 직접 문경시의회를 찾아 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시의원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추석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이에 따라 문경시는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준비를 서둘러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시민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 지역에서 소비되고 다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흘러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금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민생 지원책과 함께 시민 참여형 시정 운영을 위한 새로운 구상도 공개됐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민선 9기 정책 릴레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행정이 정책을 결정한 뒤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의 추진 과정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안을 함께 찾아가겠다는 취지다.

 

토론회 의제는 △문경새재케이블카 사업 △단산모노레일 운행 재개 방안 △관광테마열차 현황과 해결책 모색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이해 △문경관광공사 발전방안 등이다.

 

대부분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간 논쟁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 현안들이다. 특히 장기간 운행이 중단된 단산모노레일과 관광테마열차, 문경새재케이블카 사업 등 굵직한 관광 현안을 시민 앞에 올려놓고 추진 방향과 해법을 공개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토론 결과가 주목된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문경관광공사 발전방안 역시 시민 생활과 문경 관광산업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다양한 시민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김학홍 문경시장,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추석 전 25만원 지급

취임 한 달 동안 현장을 누비며 지역 현안을 살펴온 김 시장이 이제 민생 지원시민 토론이라는 두 장의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면서 민선 9기 문경시정도 본격적인 정책 실행 단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위기는 결단하는 자에게 강력한 혁신의 기회라며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추석 전 지원금 지급과 시민 토론회라는 확실한 행동과 성과로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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