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문화예술회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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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9일 문희아트홀서 3회…문경 엄흥도 후손 마을 의미 더해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김정부)은 올해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2시와 7시 30분 등 모두 3차례 문희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영화는 조선시대 계유정난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 단종 이홍위가 강원도 오지로 유배된 뒤, 촌장 엄흥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경 산양면 위만1리와 산북면 내화리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며 충절을 지킨 엄흥도의 후손들이 터를 잡고 살아온 마을로 알려져 있다. 위만1리에는 상의재와 충절사, 신도비, 동상,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내화리에는 충의각과 망월정이 남아 있다.
특히 영화 촬영지인 문경새재와 함께 엄흥도 후손 마을의 역사적 의미가 더해지면서, 이번 상영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의 충절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권은 전석 2000원이며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로 가능하다. 문의는 054-550-8395.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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