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재향군인회, 유해 발굴 부대 위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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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김종옥)는 14일 육군 제3260부대 2대대를 찾아 6.25전사자 유해 발굴 작전에 참가하는 장병들을 위문 방문했다.
6.25전쟁 문경지구 전투는 북한군의 대구방향 진출로의 중요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유해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28일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경지역에서 지금까지 매년 해오고 있는 유해 발굴 작전의 발굴 현황과 주요 성과를 보고 받았으며, 감식단의 발굴된 유품에 대한 설명과 발굴현장에서 사용되는 도구들의 설명도 함께 들었다.
감시단은 “6.25전사자 유해발굴은 시간이 흘러 갈수록 어려워지고, 개발로 인해 지형도 변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발 찾아달라고 찾아오시는 가족들이 계시기에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리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옥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고 아울러 장병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유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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