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 돌리네습지 탐방센터 준공
이민숙 기자
입력

문경시는 산북면 읍실길 107-80번지 일원에 ‘문경 돌리네습지 탐방센터’를 짓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현국 문경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이 센터에는 안내시설과 편의, 체험 공간, 생태·지질학적인 정보,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만들었으며, 85억 원(도비 48억, 시비 37억)을 들여 연면적 966㎡에, 지하 1층, 지상 2층이다.
지하 1층은 석회동굴 벽화와 물속을 표현하는 천장형 미디어 영상을 전시해 카르스트 지형 속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고, 지상 1층은 습지 정보를 전달하는 체험 버스, 습지의 사계절을 영상으로 표현한 파노라마 전시와 동·식물 정보를 알 수 있는 미디어 정보실로 구성했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인생네컷, 실내 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야외테라스 등을 마련,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센터가 문경 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