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제2회 문경시 장애인 가요한마당 열려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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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문경지부(지부장 김천환)는 26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제2회 문경시 장애인 가요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술쇼와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총 13명의 지역 장애인 참가자들의 노래 경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도전했고, 노래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으며, 현장은 열정과 감동이 어우러진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과 시의원들도 참석해 무대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참가자들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김천환 지부장은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삶을 증명하는 용기 그 자체였다”며 “이 아름다운 도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도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환 관장은 “복지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참가자들의 용기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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